현대적인 기준에서 아름다운 가슴 은 우선 적당히 풍만하고 탄력적이어야 한다. 가슴의 모양과 젖꼭지의 모양 또한 아름다운 가슴을 이루는 중요한 요건이 된다. 유방은 체형이나 연령에 따라 형태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이 더 아름다운 유방이라고 단정짓기 곤란한 면이 있다.

서양에서는 가슴둘레와 히프 둘레가 같은 경우를 이상적인 몸매 미인으로 친다.하지만 우리 나라 여성이 그와 같은 비율의 가슴을 가졌다면 우람하고 부담스러워 보이게 된다.

유방의 크기는 바스트와 양쪽 유두를 지나는 톱 바스트의 둘레에 기준을 두는데, 우리 나라 여성의 경우 대개 히프의 둘레보다 4~5cm정도 작은 크기면 가장 알맞다.

유방의 아름다움은 크기도 문제가 되지만, 모양도 아주 중요한 요건이 된다. 우선 유방이 탄력적이어야 하며 그 모양이 사발형이나 자루형보다는 원추형일 때 더 매력적이다. 즉, 정면을 향해서 쇄골의 중심과 유두를 연결한 삼각형의 밸런스를 보았을 때, 정삼각형을 이루고 있으면 가장 이상적인 가슴이다. 또한 옆에서 보았을 때, 톱 바스트가 어깨와 팔꿈치 중간에 있어야 한다. 유두의 둘레 또한 너무 크지 않아야 하며, 유두 색깔은 붉은 색일 때 좋다.

여성들의 유방은 일정한 발육단계를 거치는데, 보통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젖꼭지만 나와 있는 어린아이때를 1단계로, 젖꼭지가 뾰족해지고 유방부가 자라는 사춘기까지를 2단계로 보며, 3단계는 성인이 되어 젖꼭지가 제법 테를 갖추고 유방부도 둥글게 부풀어 오른 성숙기이며 젖꼭지와 유방전체가 늘어나거나 줄어들고 처지는 시기를 4단계라고 한다.

예쁜 가슴을 갖기 위해서는 가슴이 한창 자라는 2단계시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보통 초등학교 4~5학년쯤 되는 때인데, 이때 가슴의 모양에 따라 가슴을 처지지 않게 하는 알맞은 브래지어를 적절히 활용하면 결점을 다소 보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발육기와 성숙기를 지난 여성이라면 브래지어 교정이나 운동, 마사지만으로 가슴의 모양을 교정할 수 없게 된다. 이런 경우 유방성형으로 원하는 모양의 아름다운 가슴을 가질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