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가슴의 변화


임산부는 급격한 신체적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이 변화들이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아무 흔적 없이 원상태로 돌아갈 것임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뉴욕 콜롬비아 대학 산부인과 조교수인 허처슨 박사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임신 전 당신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출산 후 자신의 몸은 이전과 똑같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출산 후 임신 전 모습과 똑같은 몸으로 돌아가는 여성들도 종종 있다. 그런 여성들은 굉장한 유전자를 지녔거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다. 90%의 여성들은 임신 기간 동안 복부나 엉덩이 부분이 늘어나고 이전과는 다른 몸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임신을 알려주는 변화의 하나는 가슴이 커지고 단단해지며 건드리면 아플 정도로 고통을 느끼는 것이다. 이 변화는 임신 6주 째에서 8주 째에 나타난다. 3개월까지는 크기가 계속 커지면서 무게도 늘어나는데 이는 지방층이 두꺼워지기 때문이며 젖의 분비를 준비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유두와 유두주위의 색깔이 어두워지고 유두 주위가 넓어지게 된다.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초유가 약간씩 나올 수 있으며 이는 수유를 할 수 있는 젖이 형성된다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